李, 정청래와 4시간 만찬…"국정·당내 사안 깊은 공감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을 가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가 4시간 동안 다양한 국정 현안 및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만찬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병원에서 퇴원한 정 전 대표를 격려하기 위해 청와대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정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었다.

김정관 "美 알래스카 발표 너무 나가…상업성 있어야 추진"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 가운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놓고 한미 양국이 온도차를 보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상 요건 충족을 전제로 사업성을 따져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정부가 한국의 참여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면서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고,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프로젝트 추진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양국의 전략투자 프로젝트 공동 팩트시트 발표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일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 미국에서) 보도된 내용이 양국이 합의한 것보다 더 나간 데 대해 러트닉 장관에게 강하게 이의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팩트시트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단 세 문장"이라며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이) 한국 측 우려 이해한..

北지뢰에도 '평화기조 유지'…李 "단절된 대화 복원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들을 위로하면서도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복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엔군사령부가 북한 지뢰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매설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북한이 반발한 가운데서도 한반도 평화공존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DMZ 사고로 다친 장병들을 언급하며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위험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런던 간 '이건희 컬렉션'…JY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가 영국 런던에서 'KH컬렉션'의 세 번째 해외 순회전 개막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영국 앤 공주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경영진 240여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으며, 이재용 회장은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의 역사를 유럽에 소개하는 대규모 특별전이다. 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이재용 회장은 A..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내부통제 강조에도…NH證, 준법감시 조직 20%나 줄였다

주요 증권사들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준법감시 지원조직 인력이 2년 새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들 중 준법감시 지원조직 인력이 크게 줄어든 곳은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에 투자자 보호 강화와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방지를 주문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은 준법감시 관련 인력을 대체로 유지하거나 늘리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중앙에 집중됐던 내부통제 기능을 현업에 분산하면서 인력을 재배치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준법감시 지원..

재경 1차관에 권대영 …가계부채 대책 주도한 금융 전문가

신한은행 2.5만명 정보 유출…주민번호·소득까지 털렸다

갤S26 판매가 최대 27만원 오른다…메모리값 급등 여파

한미약품家 ‘600억 위약벌’ 청구 기각…신동국 1심 승소

강남 떨어져도…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가 한강벨트로 번지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폭은 5주 연속 줄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 주(9월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6주 연속 오름세다. 종전 최장 상승 기록이었던 문재인 정부 당시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의 85주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상승세는 갈수록 둔화하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월 다섯째 주 0.22%로 낮아진 이후 △0.19% △0.17% △0.13% △0.09%로 5주 연속 축소됐다. 특히 강남3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강벨트에서도 가격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구는 전주 -0.42%에서 이번 주 -0.5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압구정동과 대치동을 중심으로 약세가..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농성은 불법 점거…엄정 대응"

LH,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전…3개월 만에 설계 착수

SK하닉 "솔리다임 美상장 확정 안돼…주주가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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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성북의 적극행정

경영의 오디세이와 우직지계, 그리고 교병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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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커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으로 공식 판단하면서 정부의 대응 방향과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대응 카드로 거론되지만,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대북 기조 등을 고려할 때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국제사회 공론화를 통한 압박과 군사분계선(MDL) 침범을 막기 위한 재발 방지 조치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제언이다. 1일 군 등에 따르면 합참과 유엔사가 이번 지뢰 폭발 사고를 명백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한 가운데, '상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실행 가능성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정부 기조에 따라 대북확성기 설치는 하지 않을 것 같다. 북측 행위에 비례적으로 대응하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재발방지 조치가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측 소행에 따른 사고를 강하게 어필하고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사회와 함께 공론화를 통해 북한을 곤란하게 하는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범진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도 "2015년엔 대북확성기 등 심리전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다. 북측이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수준의 국제사회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끝까지 시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중장기적으론 대북확성기 재설치나 전광판을 통한 심리전으로 압박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중앙대 교수는 "유엔사 정전위 규정에 따르면 대응할 수 있는 조치가 형식적인 수준에 그친다"며 "흔히 할 수 있는 조치로 대북확성기 설치가 있지만, 현 정부 시작과 동시에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조치라면, 북한의 침범을 막는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유엔사의 역할과 현장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양 위원은 "현재 DMZ 내 표지석도 많이 없어졌고 군사분계선(MDL)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애매한 구역의 경우에도 북측은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유엔사 협정선도 정전협정 때 좌표를 근거로 하고 있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다. 유엔사도 제 역할을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무인기를 활용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월선에 대응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양 위원은 "MDL 이남에서 무인기 전개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MDL 침범 시 경고 방송을 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며 "지형이 험난한 DMZ 내 사각지대도 커버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평화를 강조했다. 지뢰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들에는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낙월해상, 바람 기다린 10년여…터빈·생태계 함께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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