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동맹 중요하지만 굴종·사대적 태도 지양"

코스피, 장중 5% 넘게 급락…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

13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8월 19일 마지막으로 발동된 이후 55일만에 발동됐다. 10시 0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26% 내린 6048.68에 거래되고 있다.

강경화 "한미 정보협력 최대 난제…백악관 소통도 한계"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정보 협력을 가장 어려운 현안으로 꼽았다. 강 대사는 지난달 18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 측의 정보 협력 문제 언급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도 특정 인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보기관 간 소통에 진전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백악관 고위급 협의는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 ◇ 강경화 "한·미 정보협력, 미 기대만큼 미해결"…양국 정보기관 소통은 진전 강 대사는 한·미 관계의 어려운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보 협력 관련해서 제일 많이 얘기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요청에 대한 한국 측 대응을 묻는 질의에 "아직 미국 측이 기대하는 만큼 문제가 충분히 해소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정보 협력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계속 대응하고 있다며 "양 정보기관 간 소통이 진행됐고,..

국힘 "이화영 성탄절 특사 단행시 정권 몰락 도화선 될 것"

국민의힘은 1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성탄절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정권 몰락의 결정적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사법정의를 훼손해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맞춤형 특사를 단행한다면 헌법상 사면권을 사유화해 사법체계를 농단하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 전 부지사가 이번 주 성탄절 특별사면을 통한 가석방을 요구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참으로 기가 차고 황당무계한 일"이라며 "대놓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성탄절 특사로 풀어달라며 마치 빚 독촉하듯 닦달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총대 메고 들어왔으니 이제는 꺼내달라는 식으로 현직 대통령을 공개 압박하는 이 기괴한 광경을 도대체 국민께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이 대통령은 이 전 부지사에게 무슨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길래 수감 중인 부하직원이 대통령을 상대로 이토록 오만방자하게 석..

트럼프, 내달 김정은과 회담 가능성에 "그럴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다음 달 아시아 방문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가운데 북한은 한 달 새 네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8~19일 중국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김 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 트럼프 "김정은 만날 수도…그와 잘 지낸다"…11월 중국 APEC 계기 회동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시아 방문 중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I may)"고 답했다. 이어 "흥미진진하지 않겠느냐"라며 "나는 그와 잘 지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시아를 방문한다. 다만 김 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이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 WSJ "트럼프, 김정은 회담 추진 압박"…한·미 연합훈련 축소..

"분양 기회 달라" 강남 장기전세 호소문에 들끓는 여론

서울 강남의 한 장기전세주택 임차인들이 분양전환을 요구하는 호소문이 올라오면서 온라인에서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남자곡힐스테이트 임차인대표회는 최근 '505동 임차인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505동 장기전세주택 370가구에 대한 분양전환 기회를 요구했다. 임차인대표회는 호소문에서 전체 1339가구 가운데 1~4동의 분납임대와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지만 505동 장기전세 370가구는 분양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단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입주해..

"벌금 1000만원 폭탄 맞는다"…가을야구 암표 집중단속

경찰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야구장 주변 암표 거래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지난 8월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상습적이거나 영업 목적으로 암표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청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리는 주요 야구장 주변에서 현장 암표매매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대상 지역은 서울과 대구, 광주, 경기 수원 등 포스트시즌 경기가 치러지는 주요 야구장 일대다. 경찰은 문체부·KBO와..

트럼프도 주목한 고려아연…최윤범, 11조 美투자 승부수

"10분이면 될 일을 며칠씩"…공소청 곳곳서 실무 혼란

주한미군사령관 "지휘소 연습 벗어나 분산형훈련 필요"

김민석 "국힘 '우크라 감사 편지' 정상 아냐…금도 넘었다"

돌아선 중도층·40대…국정동력 '경고등' 켜진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떠받치던 중도층과 40대의 지지가 흔들리면서 국정동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부동산·안보·사법 현안이 쌓인 가운데 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나란히 35%대로 내려앉았다. 정책 혼선과 여권 내홍을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성과로 민심을 되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35.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6%p 오른 61.4%였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중도층과 40대의 지지율 하락이다. 중도층 긍정 평가는 39.2%로 한 주 만에 3.5%p 떨어졌고, 40대는 5.1%p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 50대와 60대에서도 각각 2.9%p, 1.8%p 내렸으며 70대 이상에서는 7.6%p 하락했다.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더불어..

"링크 누르면 안돼요"…경찰, 보이스피싱 대국민 주의보

여야 '쿠팡 조사 거부' 동시질타…제재 강화·입법 보완 부상

정동영 '경질론' 정면돌파…"퇴출 대상은 편향된 동맹관"

오피니언

left

right

첫 단추 잘못 꿴 중대범죄수사청

AI 에이전트 시대 대리인 위험과 책임의 재설계

아라비아반도의 안보 딜레마

궁궐은 어떻게 ‘핫플’이 되었는가

취재 포커스

물부족 심각 속 반도체 산단까지… 남부권 농업용수 확보 쟁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서남권(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관련 농업용수 이용 문제가 대두될 전망이다. 반복되는 가뭄 탓에 농업용수 확보가 핵심과제로 떠오른 만큼 산업논리에 농업이 희생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 주요 농정 이슈에 남부권 수자원 확보·관리 문제가 포함됐다. 잦은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단이 건립될 경우 영농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삼선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들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대에 조성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이다. 반도체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생산시설(팹)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6.3GW, 용수는 65만톤(t) 규모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월 산단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용수 확보를 위해 전남 나주시 소재 농업생산기반시설 '나주호'에서 하루 10만t 규모 물을 끌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쟁점은 남부권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반도체 산단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남 평균 저수율은 39.6%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치 63.3%보다 23.7% 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저하 원인으로 줄어든 강수량을 지목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871.2㎜로 평년의 73.8%에 그쳤다. 현재 용수 부족에 대비해 하천·지하수를 활용한 저수지 물채우기, 직접급수, 임시관정 설치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것은 나주호도 마찬가지다. 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을 보면 나주호 저수율은 이날 기준 44.5%로 평년치 56.3%보다 11.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에 의하면 나주호 수혜면적은 9267㏊로 축구장 1만2978개 규모 농지가 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매년 4~9월 농번기에 용수를 집중 공급하고, 10월부터 이듬해 용수 공급을 위한 비축에 들어간다. 앞으로 매일 물 10만t이 산단으로 빠져나가면 비축 단계부터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재산정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산단이 건립되면 산술적으로 연간 3650만t을 산업용수로 할애해야 하는데 이는 한 해 공급분의 35% 수준이다. 정부는 나주호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수원 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후부는 3000억원 수준 예산을 투입해 나주호 대체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일대에 양수장 및 송수관로 등을 설치해 영산강 물을 대체 수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추가 지원대책 일환으로 '신북지구 농업용수 공급 기반 확충사업'에 신규 착수한다.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7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산강 수원을 활용해 양수장 등을 마련하고, 나주호 수혜지역 말단 하부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용수 부족 문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계는 정부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 및 의견수렴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범진 한농연 정책조정실장은 "이상기후로 수자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양수장 설치 등 대책만으로는 영농 차질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나주호 용수 전용 관련 정확한 영향성 평가를 진행하고, 농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해수위는 오는 14일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간다.

단독 1순위는 제품 아닌 ‘사람’…경동나비엔 美서 학교 짓는다

단독 악어턱 능선 교전…美참전용사가 전한 1952년 밤
김현수 “변호사 시험, 교육 좌우해선 안 돼…자격시험화해야”
물 낙차로 전기 만든다…국내 최대 ‘물 배터리’ 양양 양수발전소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