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관위 비리, 엄정한 국정조사·수사 나서야
선거관리위원회의 일탈은 이쯤되면 비리 의혹이 아니라 완전한 공직 부패와 다름없다. 1~2회성 단발적 사건들이 아니라 감시 사각지대에서 누적된 도덕적 해이가 곪아 터진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이 선관위 재직 중 모두 1억원이 넘는 국가 예산을 사용, 해외 출장에 최소한 세 차례 배우자를 동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고가 비행기표, 숙박, 식비 등이 다 포함됐다. 더 큰 문제는 선관위가 내부 문서에는 부부 동반을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