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가 1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가운데, 5월에는 석유류 충격에 농축수산물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오름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로 지난달 물가를 1.2%포인트(p) 낮췄음에도 이달에는 물가 상승률 3%대 진입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석유류가 차지하는 물가 상승 기여도(0.84%p)는 전체 물가 상승률(2.6%)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3월까지만 해도 제한적이었던 유가 충격이 4월 한 달 만에 가시화된 것이다. 특히 경유 가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중동전쟁 등 국제 정세 악화에도 '케이(K)-푸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식품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출 기반 마련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고, K-푸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실적은 약 44억3000만달러(약 6조4589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규모다. 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K-Food) 및 농자재, 동물용의약품,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포..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상당폭 상승한 2.6%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달 물가 오름폭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서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4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률이 전월보다 상당폭 확대됐다"며 "5월에도 석유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