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강 행장 취임 이후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에 힘쓴 결과 금융사고 건수는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과거 반복된 금융사고로 훼손된 소비자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독립성 강화 등을 추진하며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가 강 행장을 대표하는 경영..

"더운데 커피 한 잔 들고 가세요!"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22일 오전 8시 무렵, 뚝섬역 8번 출구를 나오자 20대 청년들이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청년미래적금'의 설명이 적힌 안내문을 들고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으로 청년미래적금 출시를 기념해 상품 가입 안내와 무료 재무상담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8시 50분이 되자 이억원 금융위원장까지 앞치마를 입고 등장해 청년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눴다. 컵홀더에는 청년미래적금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QR코드'를 넣어 주요 정보를 확인...

은행권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쳤지만, 최근 국제 스포츠 대회의 지적재산권 관리 강화로 인한 법적 리스크와 국민적 관심도 하락에 따라 자금 투입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은행들의 스포츠 마케팅은 국내 프로 스포츠 리그 후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국제 스포츠 행사에 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이 가능해 기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은 하나은행과 카카오뱅크 두 곳뿐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