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 병상이 있어도 수술과 중환자 진료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증환자를 받기 어렵다. 의료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미수용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평가할 때 실제 치료가 가능한지를 더 비중 있게 확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에 흩어진 전문인력을 연계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병원으로 이송경로를 미리 정하는 방안도 담았다. 국무총리 소속 의료혁신위원회는 1일 제10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정부 권고안을 논의했다.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수술·시술 등 최종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이...

경찰이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한다. 범죄피해자 보호를 경찰 수사의 제1원칙으로 재정립하고, 제도 시행 초기 우려되는 수사 혼선과 이른바 '사건 핑퐁'을 막기 위해 경찰서장부터 국가수사본부까지 사건 처리 과정을 중첩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 시도경찰청 수사차장·수사부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수사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형사사...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양정원씨의 남편 이모씨와 전 증권사 직원 등 3명이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 석방됐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의 보석 청구를 이날 인용했다. 법원은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돼 보석 청구를 인용한다"고 밝혔다. 이씨와 함께 기소된 전직 대신증권 직원 전모씨, 기업인 김모씨는 지난 8월 28일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