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보현산 댐 출렁다리가 100만 방문객을 달성했다. 이에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100만 방문객 달성기념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개장한 보현산 댐 출렁다리는 2년 만에 100만 방문객을 기록하며 영천시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에 힘입어 보현산 댐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전국적인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출렁다리 야경을 담은 TV 광고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영천관광 공식 SNS..
경북도가 새롭게 단장한 도청 신도시의 '천년숲 황톳길'을 1일 공개했다. '천년숲'은 9.2ha의 면적에 2.4km 산책로와 400㎡ 규모의 연못 '천년지'를 품고 있는 도청 신도시의 숲이다. 2017년 조성된 황톳길은 맨발 산책을 즐기는 대표 힐링 산책로로 주민들의 인기를 얻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황토 유실, 배수 문제, 편의시설 노후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커졌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억4000만원을 들여 850m에 이르는 황톳길에는 경계목을 설치해 황토 두께를 1cm에서 15cm로 보강하고 우회로 통행이 가능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방자치가 30년을 맞았지만 재정적 자율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자치라고 할 수 없다"며 "지방정부가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재정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정책토론회' 시도지사 특별대담에서 "재정의 뒷받침 없는 지방자치는 의미가 없다"며 "교부세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정책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