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 행정·상권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렸던 모전동 일대가 시청권역 주차타워 준공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10년 전 7만6000여 명이던 시 인구는 현재 1만여 명 줄었지만 주차난은 되레 늘었다. 이는 문경시 자동차 등록대수를 보면 알 수 있다. 2015년 3만3566대였던 것이 현재는 4만186대로 증가했다. 그동안 주차장도 늘었지만 차량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고 갈수록 주차난은 심각해져 왔다. 문경시에서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곳은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한..
부산시가 막힘없는 지역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발족됐다.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
경남 밀양시가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 시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10만 명 유지와 지역 활력 증진 방안을 담은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밀양시는 지난 6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인구 10만 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출생률과 혼인율의 하락, 청년 인구의 외부 유출, 수도권 집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생활 인구 확대 등 4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