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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오히려 이준석·명태균의 '공천농단'으로 번지고 있다. 김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한 것이 아닌 이준석과 명태균이 김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판을 짜고 모의를 했다는 것이다. 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강혜경씨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밝힌 바에 따르면 강 전 보좌관은 최근 명씨와 자신이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4000건이 넘는 통화 내용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보좌관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명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창원 의창 보궐선거 공천에 김 전 의원을 밀어줄 것을 부탁했다. 당시 이준석 대표는 명씨에게 김 전 의원을 창원 의창에 공천하려면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를 가져오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보좌관과 명씨의 통화 내용을 보면 명씨가 강 전 보좌관에게 창원 의창 공천을 위해 여론조사 결과를 가져오라는 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과 모임을 갖는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가까운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가지 요구 사항과 의정 갈등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진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인적 쇄신을 건의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모임에서 친한계 인사들과 후속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2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및 참전과 관련해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또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러·북 군사협력 수준이 정부가 정부가 생각하는 선을 넘어설 경우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러시아와 북한에 경고장을 날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보름 앞둔 21일(현지시간) 리즈 체니 전 공화당 하원의원과 함께 북부 러스트벨트 경합주 3곳에서 릴레이 선거운동을 펼치면..
9월까지 폭염이 이어진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강원도 북부 산지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 같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가을이 실종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가을옷 판..
한덕수 국무총리는 법적 노인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는 문제와 관련해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 2023년 10월, 야영 중이던 50대 남성이 텐트 안에서 가스 불을 켜놓은 상태로 벌레를 잡으려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뿌리는 순간 불길이 전신을 휘감아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 지난해 11월, 캠핑 중이라며 가족과 마지막 연락 후 차량 뒷좌석에서 부부가 숨진채 발견됐다. 기름난로 등 온열기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으로 추정됐다. 캠핑을 즐..
"이번 '몸짱 경찰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과 도전의 가치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홍진혁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4팀 경위(43)는 '몸짱 달력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평소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그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달력을 만들어 그 수익금으로 아..
원불교 4대(代)를 열어갈 신임 종법사 왕산(汪山) 성도종(成道鍾·74) 종사가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 건설하자'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원불교는 12년을 '1회'(會)로, 3회·36년을 '1대'로 규정해 시대를 구분하는데 올해는 개교 109주년이라서 3대를 끝내고 4대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일정이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광주 현지에 내린 많은 비로 순연됐던 1차전과 2차전 모두 다시 23일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유럽 최고 골퍼들이 국내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안병훈(33)과 김주형(22)도 가세한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 후원 대회가 국내에서 명승부를 예..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PSG)가 9번 공격수 역할에 만족감을 표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인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PSG 캠퍼..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간판 슈터 이정현이 27년 만에 개막전 역사를 썼다.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물오른 이정현의 기량은 시즌 최우수선수(MVP)도 넘볼 만하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