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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탄핵 심판 신중·공정해야…흠결 있어선 안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가 결정이 된 데 대해 "불공정 재판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헌재에 재차 당부드린다. 대통령 탄핵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주 토요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석방되셨다. 이번 판결이 피고인 방어권 보장과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절차가 공정이고 절차가 인권이고 절차가 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문에 따르면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부분을 지적했다"며 "이런 불법과 무능의 온상인 공수처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혼란과 책임은 서부지법 영장 쇼핑으로 경찰을 수 천명 동원해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금시킨 부분에 있다"며 "국민의힘은 반드시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민주당은 판결 의미를 축소하기 위해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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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몰이 책임져야"…李·공수처에 공세수위 높이는 與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복귀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압박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치권 안팎으로 가장 호소력 있는 두 가지를 활용한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공수처를 겨냥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구속한 오동운 공수처장을 불법체포, 위증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국조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 처장을 거론하며 "국정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덮고 국민을 속이려고 했던 비열한 행태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살리기'를 위한 '대한민국 법치 죽이기'가 자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 처장에 대해 △내란죄 빌미로 대통령 불법체포 감금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 답변 △국회에 거짓 답변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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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대연합 "헌재, 전원일치로 '尹 탄핵' 기각돼야"
중도보수대연합은 11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전원일치로 기각돼야 한다며 야당의 입법 독재와 법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불공정성을 비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중도보수대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계엄 이후 공수처·법원·헌재가 그동안 보여 온 행태들을 보면 불공정과 비상식의 연속"이라며 "헌법재판관들은 국정 혼란과 자유대한민국 체제 전복의 위기를 막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탄핵 심판은 마땅히 전원일치로 기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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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쉬었음' 청년 10명 중 7명 "미취업 상태 불안"
1년 이상 '쉬었음' 청년 4명 중 3명은 현재 상태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2년 가까이 구직을 단념하고 4년 이상 쉬는 청년도 11%에 달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10명 중 4명은 원인으로 '적합한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11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2025년도 청년고용포럼' 1차 회의를 열고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업급여를 받거나 직업훈련을 수료 후 1년 이상 3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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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빼돌려 코인 투자한 간 큰 공무원…시장 직인도 도용
감사원이 '감사자료분석시스템'(BARON)을 이용해 6년간 공금 4억 9000여 만 원을 횡령한 청주시 공무원을 적발했다. 청주시 사업담당자인 해당 공무원은 공금을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재정 부정지출 점검 I'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 사업담당자 A는 지난 2018년 11월~2024년 5월 총 45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 단체의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및 지방보조금 등의 공금을 횡령했다. A는 공문서 위조, 청주시장 직인 무단 날인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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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휘성 사인 규명 나서…"국과수에 부검 의뢰"
경찰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전날 오후 6시 5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 당시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휘성은 2019년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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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도 트럼프발 구조조정…고위급 필두로 단계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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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月 2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명…남성 9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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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리자 미세먼지 기승…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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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사망 위험에서 벗어나"…퇴원 일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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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러시아·우크라, 양측 양보 전까지 전쟁 못 끝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회담에서 광물 협정 체결뿐 아니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0일 사우디 제다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공중 및 해상에서의 휴전 구상과 관련,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런 종류의 양보가 필요하다"며 "양측 모두 양보하기 전까지는 휴전하거나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루비오 미 국무장관 "러·우크라 양보해야...러의 우크라 전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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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정치' 시동 건 尹…침착한 분위기 속 '복귀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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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대형이 가장 많이 올랐다…10년 간 3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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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소신껏 결정, 탄핵땐 대응"…野 사퇴압박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