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 감귤 출하가 한창이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산지인 남원농협유통센터를 찾았다. 제주도의 감귤 출하는 정성 그 자체다. 제주 감귤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는 특별한 과일이라 제주 목사가 출하를 관리하고, 경비를 삼엄하게 펼쳤다고 전해질 정도로 귀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300년 전부터 이어 온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 1979년 2월 8일 지정)에 잘 드러나 있다. 제주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의 브랜드는 곱들락이다. 제주남원농협은 당도와 신도를 측정해 △클래식(당도 11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 △프라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일 호텔신라와 함께 제주와의 약속 실천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Jeju Promise Keeper)'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와 호텔신라가 지난해 체결한 '제주와의 약속(존중·공존·보전) 확산 및 제주 관광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 도와 공사는 호텔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이 제주의 자연·문화를 보전하는 '보전의 약속'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와 공사는 곶자왈·생태숲·바다 등 화산섬 제주의 고유 자연을 테마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어! 이 귤은 신데." 노지귤은 같은 귤박스 안에서 각각 다른 당도가 나올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온다. 제주도는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하고 고품격 제주감귤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가가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고품질 감귤을 선별·출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가가 직접 감귤 당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