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평범한 고등학교의 동문회였지만 동창생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였다. 그렇다고 유명한 연예인이 오는 것도 아닌데. 이들은 커피 한잔을 나누며 서로의 소식을 물었고, 소박하게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지난 14일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교내 학생급식소에서 '2026 남녕가족의 날 함께놀장(場)' 바자회를 열었다. 총동문회 여성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동문 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행사장에는 일일카페와 일일호프, 먹거리 장터가 꾸려졌다. 옥돔과 고등어, 감귤란 등 제주 지역 특산..

위성곤 당선인이 이끌어갈 민선 9기 제주도 도정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새롭게 공개된 인수위원회 명단은 단순한 행정 인수인계를 넘어, 향후 4년간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수위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대전환(AX 제주)'과 '에너지 대전환'이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일환(전기공학)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담당 부사장이 임명됐다. 겉보기에는 교육계와 IT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조합이지만, 이면에는 위 당선인이 선거 내내 강조해 온 핵심 공약 실현 의지가 깔려 있다. 특히 카카오..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온 제주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에는 우도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동부소방서는 8일 우도 일원에서 도서지역 환경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