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도시 곳곳에 정원을 가꾸며 정원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4대 핵심사업으로 △초록정원사 양성 △월드컵광장 정원 명소화 △한옥마을 정원산책 프로그램 운영 △시민참여형 공공정원 유지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현재 상반기 초록정원사 기본과정(33명)과 역량강화과정(32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더숲과 협력해 하반기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식물 관리와 정원 설계,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 정..
전북 익산시가 '함라산'을 자연과 쉼을 품은 시민의 힐링 산책길로 만든다. 익산시는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만나는 '함라산 데크길 조성사업 2단계'가 6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사업의 연장선으로 함라산의 생태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중심으로 정비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564m의 데크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최북단 야생차나무를 더 가까이 체험하고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북 군산시가 도심 속 시민 힐링공간인 '새들허브숲' 조성사업을 5월 중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 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기후 대응 기금 지원을 받아 총 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강의식 기후환경국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시는 수송동 708-2번지 일원 새들공원 내 공원 미 조성지 5만9837㎡에 산책로, 잔디광장, 억새원,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등을 진행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된 이곳 일대는 다른 공원들보다 칠엽수, 편백 나무 등 교목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