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을 직접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이끌어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미국이 수십 년에 걸친 비핵화 협상에도 진전이 없자 이란에는 결국 직접 폭격이라는 극약처방을 꺼내들었다. 이란에 이어 거론되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과연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외교·통일 분야 최우선 과제는 역시 북한 비핵화 문제인 만큼 미국과의..
6·3 조기대선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여한구 본부장이 임명됐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의 전략과 철학을 반영해 기존 한·미 양국 실무진 간의 기술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7월 8일 자정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는 관세협상의 시계(時計)가 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재촉할 것 같지만, 아직 트럼프 2기 관세조치의 향방과 시계(視界)는 오리무중에 가깝다.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