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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마이뉴스 고발… 관저 일대 무단 촬영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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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1. 08. 17:49

잠시 열린 대통령 관저 입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구를 막은 버스가 잠시 빠지며 문이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이 8일 오마이뉴스(오마이TV)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은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관저 일대를 촬영해 보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관저 일대는 현직 대통령이자 국가 원수가 거주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서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보안시설이며 무단으로 촬영 시 관련 법령에 의거해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통령실은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이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관저에서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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