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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원전 2기 ‘경북 영덕’에 짓는다…SMR은 ‘부산 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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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6. 06. 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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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 신규원전 후보지 선정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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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전' 1호기와 2호기 모습./한국수력원자력
정부가 차세대 원전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을 선정했다. 신규 대형원전 건설이 추진되는 것은 2016년 신한울 3·4호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2기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을, 국내 첫 상용 소형모듈원전(SMR) 후보지로 부산 기장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무탄소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해 왔다. 제12차 전기본에는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1.4기가와트(GW)급 대형원전 2기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한 0.7GW급 SMR 1기 건설 계획이 담겼다.

대형원전 후보지 선정에는 울산 울주군과 경북 영덕군이 참여했으며, SMR 후보지로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이 경쟁했다. 정부는 부지 적합성과 환경성, 건설 여건,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발전사업 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실제 착공은 2030년대 초반 이뤄질 전망이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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