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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임직원과 연탄 1만1000여 장 나눔…구룡마을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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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2. 01. 09:11

CSR 지속…MSCI ESG평가 2년 연속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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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진행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1일 롯데렌탈은 지난달 28일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연탄 1만1111장을 기부했으며, 이 가운데 3000장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진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과 경사로를 따라 3.65㎏짜리 연탄을 2시간가량 운반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탄 1만 장을 기부하고 정릉동 일대 20가구에 4000장을 배달한 바 있다.

업계 특성을 반영한 ESG 활동도 지속 중이다. 회사는 전기차 대여 시 기부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적립금은 장애 아동 이동권 개선과 재활 보조기구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롯데렌탈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았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유일하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전한 연탄 한 장 한 장이 올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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