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키운다더니 역시나… 금융그룹, 은행 의존도 더 커졌다
금융그룹들이 이자장사 비판에서 벗어나고자 비은행 부문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은행 의존도는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은 올해 3분기까지 26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두며 그룹의 '역대급 순익'을 견인했지만, 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들은 고금리와 소비 둔화 여파로 부진했다. 실제 지난해 은행 의존도가 50%대였던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이 실적이 크게 반등한 것과 달리, 비은행 계열사 순익은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