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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승주읍에 위치한 매실 가공·저장시설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가공·저장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순천시 친환경농업과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씨 분리하는 등의 1차 가공은 물론, 절임기·배합기·건조기 등을 활용해 매실청, 건과일, 과일잼 등을 생산하는 2차 가공까지 가능하다.
지역 농가에서는 이번 시설 개방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매실 재배 농가는 "소규모 농가는 가공 설비를 갖추기 어려워 대부분 원물 판매에 의존해 왔다"며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면 수익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설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가공품 생산이 어려웠던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