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따라 굽이굽이 내려오던 붉은빛 단풍이 전남 구례 지리산에 머물면서 고운 자태를 선보인다.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피아골에서 오는 26일 '제48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일원까지를 주 행사장으로 마련해 관광객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범용 석유화학제품 매출 감소 등 전남 여수국가산단이 깊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여수산단의 위기 탈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여수 석유화학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7월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석유화학...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듀록 돼지' 고기 맛을 보려면 예산에 가야 한다. 예산군에서만 듀록 품종의 돼지를 기르기 때문이다. 듀록 돼지고기를 처음 맛 보면 십중팔구는 "이게 돼지고기 정말 맞아" 감탄을 한다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듀록 돼지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탁월한 마블링으로 풍미가 일품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한민국 유일 '듀록' 품종 전문 사육 농장인 '호은팜스'에서 홍보시식회가 22일 열렸다. 예산군 오가면 신원리 소재 '호은팜스'에서 22일 열린 시식회는 삽교읍 역리에 위치한 ㈜유명육가공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