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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20명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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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3. 17:16

경제권·생활권·행·재정기반 3개 분과로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정책 심의
[붙임2] 제2기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 사진 2
제2기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대구시
대구시는 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제2기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총 2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위원들에게 "대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2기 위원장은 1기부터 활동해 온 하세헌 경북대 교수가 연임했다. 위원회는 자치분권·균형발전·교육·문화·관광·경제·산업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위원 1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10월 26일부터 2027년 10월 25일까지다.

위원회는 경제권·생활권·행·재정기반 3개 분과로 나뉘어 대구의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이는 새 정부의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과제 발굴이 목적이다.

하세헌 위원장은 "새정부의 균형성장 기조에 따라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핵심 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 철도망 구축,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위원회의 전문적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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