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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수원 이비스앰배서더에서 열린 '제2회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투자 전문가와 도내 기술창업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시 △우수기업 발표 △리버스 피칭 △패널토크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리버스 피칭(Reverse Pitching) 세션은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가 기업을 향해 협력기회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 기업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구정모 선진알씨에스 대표, 채성민 씨앤티테크 부사장(액셀러레이터), 안정남 우리기술투자 이사(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해 'AI(인공지능) 시대의 투자 전략'과 '준비된 스타트업의 기준'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더프레쉬모어가 대상, 네오엔텍이 최우수상, 플리더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정과 시장진입 전략을 공유해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전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산업별로 투자, 글로벌, 반도체, 마케팅, 자금, 세무, 변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배석해 참여 기업들이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도내 기술창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배 기업과 전문가의 조언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과원은 창업기업이 초기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투자 연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