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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3기 신도시 발굴 현장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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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5. 26. 10:14

'수도권 국가정책사업 발굴 현장 합동점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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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발굴 현장 조사 모습. /국가유산청
정부가 수도권의 주요 개발 사업에 앞서 진행되는 발굴 상황을 점검한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부터 관계기관과 매장유산 전문가로 이뤄진 '수도권 국가정책사업 발굴 현장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남양주왕숙1~2 공공주택지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용인플랫폼시티,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총 11개 지구다. 전체 사업 면적은 약 5140만9670㎡에 달한다.

국가유산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문화유산위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발굴 현장을 살펴본다.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발굴 허가·부분 완료·발굴 변경 등 매장유산 조사와 관련한 행정 처리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발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사항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에서 매장유산 보호 및 보존 관련 현안이 발생하면 내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종훈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관은 "개발 사업 추진과 문화유산 보호를 하나의 틀 안에서 보면서 현안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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