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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5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후보도 사전 투표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라며 "오전에 대학생 간담회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말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것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 제고를 위한 것이다. 3일 간의 투표가 진행되는데 첫 날 할 것 같다"며 "사전투표를 먼저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직장인들이 원활하게 사전투표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이와 관련된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날까지 재외국민 투표율이 80%가 넘어가고 있다. 일부지역은 89%까지도 된다고 한다. 지난 대선은 71%정도였는데 그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이 기록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열기를 보면 재외국민, 국내 유권자 모두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