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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K-이니셔TV 세계 속의 대한국민 랜선 톡톡' 유튜브 방송에서 세계 각국에 있는 재외동포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면서 "누군가는 비행기를 타고서 수백㎞를 날아가서 투표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해외 교민들에게 배려가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용을 다 대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투표소를 늘리든지 등록과 투표를 동시에 할 수 있게 해 주든지 우편투표 등 안전성이 보장되는 확실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 적정하게 필요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대일관계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건 안 된다"면서도 "너무 적대화 돼있고 정치적 영역에서 불필요한 대립 갈등이 심해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일본에 대해 적대적일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다"며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에 있어서는 강경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한일 문화 교류나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며 관계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