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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A 교회 특임전도사 윤모씨를 비롯한 7명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70명으로 늘었다.
서울서부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0일 서부지법 불법 점거 및 폭력 사건과 관련해 62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63명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30분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열린다.
재판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월 10일 24명을 시작으로, 17일 20명, 19일 19명이 차례로 법정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