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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무인점포 순찰 강화 등 아동·청소년 범죄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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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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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운영 관련 유관기관, 단체 간담회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가 지난 8일 아크로타워스퀘어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무인점포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과 보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 8일 아크로타워스퀘어 주민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협의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무인점포 점주 등 21명이 참석했다.

최근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무인 아이스크림점, 무인 문방구 등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21년 구내 92곳였던 무인점포가 2023년 2월 기준 164곳으로 78.3% 증가했다. 3회 이상 절도가 발생한 고위험 무인점포도 7곳에 이른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무인점포 집중 순찰 △아동 계도 △무인점포 출입 시스템 설치 및 CCTV 경고문 부착 등 아동·청소년 절도 사건 예방과 무인점포 한계를 극복하는 자구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초·중·고 및 주거지역 주변 무인 아이스크림점, 무인 문방구 내 양심거울, 절도 예방 출입문안내판을 설치하고 범죄예방퀴즈상자, 범죄 예방 디자인의 비닐봉투를 비치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새 학기를 맞아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 환경을 적극 개선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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