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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硏, 중점관리도로 구간 77곳 비산먼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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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2.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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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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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연구원의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차량 /제공=서울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 달까지 77개 '중점관리도로 구간'에 대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높은 계절에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주거 구간 인접도로, 일 교통량 2만5000대 이상 도로, 도로 미세먼지 기준(200㎍/㎥) 초과 이력이 있는 도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59개의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했다.

이 중에서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중관리도로 구간 내 상습 민원 지역, 주택 및 유동 인구 밀집 지역, 관광지역 등을 고려해 '중점관리도로 구간' 77곳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실시간 측정 차량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로 오염된 도로에서 차량 주행 시 발생되는 10㎛ 이하의 도로 재비산먼지 발생을 점검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6년 7월부터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해왔다. 지난해엔 25개 자치구 77개 구간의 중점관리 도로를 총 424회 측정했고 기준을 초과한 2개 구간에 대해 즉시 저감조치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에도 주 1~3회 중점관리도로 구간의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저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신용승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로 재비산먼지가 서울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연구원은 앞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즉각적인 조치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 개선정책을 위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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