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상수도관 교체, 상수도관 세척, 급수관 교체비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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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노후상수도관 교체, 상수도관 세척, 급수관 교체 지원 등 상수도 분야에 5283억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노후 상수도관 62㎞ 구간에 대해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30년 넘게 사용했거나 누수가 있었던 상수도관을 조사해 내년까지 455㎞의 수도관을 우선 정비한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45㎞(31.9%) 구간의 수도관을 교체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관 '세척'을 추진한다. 대형관(400㎜이상) 21㎞를 우선 세척하고 소형 배수관(80~350㎜)도 755㎞ 구간을 세척한다. 세척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탁도가 0.17NTU 개선(0.36→0.19)되는 등 수질 개선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내 녹에 취약한 급수관 교체 공사비도 적극 지원한다. 일부 노후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지원 대상 가구는 5만9000가구로, 올해는 우선 1만4000가구의 수도관 교체를 위해 8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이며,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공용급수관 세대당 60만원 포함)까지 지원한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수질검사 항목을 350항목으로 확대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보다 2배 이상 많고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보다 약 6배 많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는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아리수를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