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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의 초록 연결 ‘초록길 프로젝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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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1.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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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양한 산림정책 통해 도시숲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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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숲길 /제공=서울시
여가·환경·정서함양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시행해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을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 나간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만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다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현재의 산림은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국민의 보건과 휴양, 정서함양 등 확대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산림분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희망여가 장소로 산이 18.1%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확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통해 선형길이 완성되면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심 하천변 녹지를 활용한 군락형 숲도 조성된다. 하천의 지형에 맞춰 사면을 녹화하고 하천 식생을 복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경의숲길 부지내에 방치된 유휴지를 기존 숲과 연결해 더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황사현상에 효과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산림내 조림된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하고 숲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유휴토지에 숲을 조성하고, 생활권 주변 무입목지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식재해 도시숲 면적을 넓혀간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은 바로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또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방제를 확대 적용한다.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제공원을 시범 운영한다.

이 외에도 산림훼손에 치명적인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하는데 드론을 활용한다. 블랙박스나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의심스런 행위나 사람들을 발견하여 미리 산불을 예방하기도 한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민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산림만큼 큰 힐링공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의 산림자산은 더욱 보존하고, 더 많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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