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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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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을 강제 합병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한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주민투표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영토 해방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고, 미국은 '사기(sham)'이라고 맹비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냉소적'이고 '패러디(parody·서투른 모방)'라고 꼬집었다. ◇ 푸틴, 우크라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 지역서 강제 합병 합법화 주민투표 강행..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이 러시아로 정식 합병되기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한다. 러시아 침략군이 95%를 점령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수복 작전을 본격화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도 주민투표를 결정했고, 자포리자 지역의 친러시아 당국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종료됐다고 했으나 행정부 관리들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대도시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 로벤하임 미국 보건복지부(HHS)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여전히 유효하며 HHS는 가능한 종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3.5%를 돌파하면서 2011년 4월 이후 1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3시 3.518%까지 올라갔다가 3.49%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16일) 3.447%에서 상승했는데 지난달 초 대비로는 약 1% 올랐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bp(1bp=0.01%) 올라 3.949%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러시아 침략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의 또 다른 원자력 발전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 미사일이 19일 오전 12시 20분(현지시간) 직후 미콜라이우주(州) 유즈노우크라인스크 소재 피우데누크라인스크 원전의 원자로에서 900피트(274m) 이내에 떨어져 가까스로 핵 재앙을 피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네르고아톰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19일 오후 1시 5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해안 미초아칸주 프라시타 데모렐로스 인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진앙에서 약 400km 떨어진 멕시코시티의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초기 보고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데모렐로스 해안 15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7.6으로 수정했다. 멕시코 국립지진청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윈저성 내 성(聖)조지 교회에서 마지막 안장 예배를 끝으로 영면에 들어갔다. 여왕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찰스 3세 국왕 등 영국 왕족과 정치인,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상 및 왕족 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국장에서 영국과 전 세계에 작별을 고한 후 개방형 재규어 영구차에..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오스킬강 양안을 모두 장악하는 등 꾸준히 전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러시아 용병 공급회사 바그너그룹이 채용한 죄수 등이 포함된 러시아 침략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시한 이 지역 완전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는 18일(현지시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엔화 가치 급락으로 올해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0년 만에 4조달러 밑으로 떨어져 세계 4대 경제대국 독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아울러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 하락률이 약 20%로 원화보다 높아 달러 표시 평균 임금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올해 초 달러당 115엔 정도였으..
미국이 한 세대만 최고의 달러 강세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국이 공동으로 달러 평가 절하에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달러 초강세가 신흥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 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미국 기업의 해외 이윤을 압박하고, 원자재 관련 투자를 억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한 세대에 한번뿐인 랠리를 경험하고 있는..
중국의 채무국 가운데 채무 위기에 빠진 국가의 비율이 급증하면서 세계 최대 달러 보유국인 중국도 외화 부족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18일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따른 신흥국에 대한 융자 가운데 회수 불능액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닛케이는 일본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의 8월 보고서가 나이지리아·이집트·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푸틴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15일(현지시간)과 16일 각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연이어 양자 회담을 했는데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려 또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푸틴은 "상황이 더 심각..
한국과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핵 및 재래식 전력, 미사일 방어 등을 포함해 억제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과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관급 '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미는 아울러 2018년 1월 이후..
한국과 미국의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다 1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EDSCG 관련, "오늘을 계기로 양국의 안보 협력이 심화하는 또 다른 계기를 맞이한 것이 중요하다"며 "전략협의체는 정기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니 젠킨스 미..
대만을 동맹국으로 대우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상원 외교위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대만을 비(非)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동맹국으로 지정하고, 향후 4년간 45억달러(5조8000억원) 규모의 안보 지원을 시행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만정책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 이 법안은 민주당 로버트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뉴저지주)과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