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31일 고인돌 캠핑장서 ‘제2회 할로윈 호박 축제’...호박 디너파티 등 풍성
|
|
홍천군은 오는 31일 화촌면 고인돌 캠핑장에서 '제2회 홍천 할로윈 호박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천군민 100명을 초청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는 지역 밀착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홍천 호박'을 축제의 상징으로 내세우며 '할로윈 하면 호박'이라는 메시지를 지역 안팎에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지역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박 요리 중심의 저녁 만찬(디너 파티) △호박 양초 만들기 체험 △동홍천 수제 맥주 시음 △분장 콘테스트(코스프레 콘테스트) △마술 공연 △운동장에서 대형 모닥불 행사(캠프파이어)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할로윈 분장 의상(코스튬)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색적인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인 고인돌 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축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만든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