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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주춤한 ‘베스트셀러 3총사’…기아,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새단장해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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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8.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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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연식변경 모델 출시…선호 사양 확대
3개 차종 ‘블랙 에디션’ 동시 투입…하반기 RV 판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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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블랙 에디션./기아
기아가 국내 판매를 이끌어온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강화하며 하반기 판매 반등에 나선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 1~3위를 휩쓴 세 차종이 지난달 월간 순위에서는 나란히 3~5위로 밀려난 가운데 연식변경 모델과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투입해 RV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7일 'The 2027 스포티지', 'The 2027 쏘렌토', 'The 2027 카니발'과 각 차종의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는 올해 기아의 내수 판매를 이끌고 있는 핵심 차종이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쏘렌토 6만1579대, 카니발 3만7119대, 스포티지 3만6644대로 국산 승용차 판매 1~3위를 차지했다.

다만 7월에는 판매 순위가 다소 밀렸다. 카니발이 월간 판매 3위를 기록했고 쏘렌토와 스포티지는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기아는 세 차종의 연식변경 모델과 신규 트림을 동시에 투입해 하반기 판매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추가된 블랙 에디션은 각 차종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내·외장 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외관에는 다크 메탈과 블랙 유광 소재를 적용하고 전용 휠을 장착했다. 실내에는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헤드레스트 엠블럼과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블랙 에디션 전용 디스플레이 테마도 무료로 제공한다.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he 2027 스포티지는 모든 트림에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와 전자식 차일드락, 동승석 파워시트·럼버서포트·워크인 디바이스, 안전 하차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을 기본화했다.

(사진3) 쏘렌토 블랙 에디션 실내
쏘렌토 블랙 에디션 실내./기아
The 2027 쏘렌토는 1열 콘솔과 시트백 측면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새롭게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시그니처와 X-Line 트림에는 19인치 휠을 기본 장착했다.

The 2027 카니발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1~3열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스포티지가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라 2944만~4103만원, 쏘렌토는 3641만~4670만원이다. 카니발은 9인승 3686만~4987만원, 7인승 4382만~5241만원이다.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지 3587만~4068만원, 쏘렌토 4441만~4895만원이다. 카니발은 9인승 4592만~5047만원, 7인승 4851만~5301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는 신차 출시에 맞춰 마케팅도 확대한다. '새로운 삶에 어울리는 RV'를 주제로 가수 김창완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K팝 그룹 하츠투하츠와 협업한 음원과 뮤직비디오·광고 영상도 다음 달 9일 공개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세 차종의 블랙 에디션을 전시하는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은 국내 RV 시장을 대표하는 기아의 핵심 차종"이라며 "블랙 에디션과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R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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