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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익산서 즐기는 ‘달콤한 고구마’…체험·먹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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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8.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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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고구마 캐고 향토음식 맛보고
익산서 22~23일 맛·체험 한마당
고구마순
'2026 익산 고구마(순) 축제' 홍보 이미지./익산시
대한민국 대표 고구마 산지인 전북 익산에서 고구마의 맛과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복합센터 일원에서 '2026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을 적시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익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전시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얼음과 그늘막을 갖춘 냉방 휴게실을 가동한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얼음 목도리와 생수를 무료로 나눠 주고, 온열질환과 폭염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황토의 비율이 절묘하게 섞인 삼기·황등 일대의 토양은 가장 식감이 뛰어난 고구마를 키워내는 천혜의 조건이다.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밭에서 보물을 찾듯 즐기는 '보석 고구마 캐기'를 비롯해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확독(돌확) 고구마순 김치 체험', '고구마 앙금 떡 만들기' 등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확독 고구마순 김치 체험과 고구마 앙금 떡 만들기는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 보석 고구마 캐기 체험의 경우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가지 체험 부스가 가동된다. 고구마 원물 수확부터 △고구마순 빨리 까기 △토종 고구마 구하기 대작전 △애완 고구마 만들기 △고구마 열쇠고리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얼굴 그림 그리기 등 이색 체험이 펼쳐진다.

먹거리와 전시 부대시설도 풍성하다. 신선한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직거래하는 '고구마존'과 청년 요리사들의 감각적인 '고구마 다이닝 요리', 줄기와 잎 등 작물의 모든 부위를 활용한 '3GO 한상차림 전시'가 마련된다. 하루 400개 한정인 '고구마 새참 꾸러미'와 고구마순 닭개장, 고구마 떡볶이 등 다채로운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배석희 문화교육국장은 "대한민국 고구마의 진짜 뿌리를 찾아 익산 삼기로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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