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장동혁, 강신철 국방장관에 “대통령에 맞서더라도 안보 지켜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8010009612

글자크기

닫기

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9. 28. 11: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장동혁, 강신철 국방장관 접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8일 국회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을 만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3군 사관학교 통합 문제를 거론하며 안보 강화를 주문했다. 강 장관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장관직을 수행하겠다"며 "적에게는 가차 없고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승리하는 국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안보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며 "안보는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안전에 관련된 문제인 만큼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만약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이 새롭게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면 명백한 침략행위"라며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에 내 사랑하는 전우가 적이 매설한 지뢰에 희생됐다면 내가 어떤 마음으로 싸울지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DMZ 폭발 사고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육사에서 공부하고 훈련하는 후배 생도들에게 정말 씻지 못할 아픔과 분노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처음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이 문제를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때로는 대통령에게 맞서는 일이 있더라도 설령 대통령에게 맞서다가 지금 이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리에 계속 있게 되지 못하더라도 저는 그동안 장관님을 지켜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답해야 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국민 앞에서 말씀하신 한마디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들의 평가로, 역사의 평가로 돌아올 것"이라며 강 장관에게 안보를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강 장관은 "대표님 말씀 주신 것처럼 초심 잃지 않고 장관직 수행해 나가겠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정부와 함께 적에게는 가차 없고 국민 여러분께는 사랑받는, 그런 승리하는 국군 만들어 가겠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 군 믿어주시고 신뢰해 주시고 응원해주십쇼"라고 말했다.

이후 강 장관은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최근 지뢰 매설 여부에 대해 "목함지뢰가 아닌 그러한 진술들도 있어 특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정리되는 대로 국민들께 투명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근 매설한 지뢰로 최종 확인될 경우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합당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군의 현장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유엔사와 합참, 현장 부대가 다 상황 평가를 해서 실시하는 부분"이라며 "일부러 늦게 하거나 은폐하는 것은 분명히 없다"고 강조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국방·안보 정책과 관련해 직언해야 한다는 당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접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그릇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국방·안보 정책을 끌고 가더라도 국방장관이 직언해 국방정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장 대표가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고 국가와 군의 미래가 달린 만큼 방향성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며 "지금처럼 진행되는 졸속 3군 통합이 군의 자긍심과 애국심, 군에 대한 사명감을 허무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체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