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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잔여시간 내비로 확인”…시흥시, 8개 기관과 미래 교통인프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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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8.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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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시흥시 김우회 균형발전국장. /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시대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김천시, 동두천시,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서산시, ㈜맵퍼스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배곧동과 정왕동 일대 주요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수집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연계 체계를 거쳐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는 교차로 접근 시 신호등의 색상 변화와 잔여 시간을 앱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의 사전 인지를 도와 급정지, 과속, 교차로 꼬리물기 등 위험 운전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과속 발생 비율은 30%에서 20%로(10%p 감소), 급감속은 59%에서 45%로(14%p 감소), 신호위반은 10%에서 4%로(6%p 감소)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신호정보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한편, 참여 기관 간 기술·서비스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 및 실외 이동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스마트 교통인프라 조성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우회 시 균형발전국장은 "배곧·정왕권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확대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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