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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20척 추가 통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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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3. 30. 16:08

지난주도 10척 통항 허용…"종전 협상 신호"
US-PRESIDENT-TRUMP-RETURNS-TO-THE-WHITE-HOUSE-FROM-FLORIDA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를 떠나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0척의 화물선이 추가로 통과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이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유가는 56%나 치솟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미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30일부터 선박들의 통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헤란의 이러한 결정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물선 20척의 목적지나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주에도 약 10척의 선박 통항을 허용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국의 대화에 진전이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은 계속됐다. NYT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의 한 방송국과 남부 항구가 공습받아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이란도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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