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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 ‘중견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기술·안전·ESG 전 분야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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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2. 02. 13:06

열관리 기술 기반 성장…E-모빌리티 중심으로 성공적 전환
스마트팩토리·무분규 노사·안전경영 등 경영 전반 개선
ESG·상생·고용창출 성과도 평가
[사진자료2]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동화개발실 어정수 전무가 해외출장 중인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령했다.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동화개발실 어정수 전무가 해외출장 중인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령했다./코렌스
코렌스가 1일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술혁신을 비롯해 안전경영, ESG, 상생협력, 고용창출 등 기업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코렌스는 35년간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365억 원, 임직원 333명 규모다.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내연기관 위주의 사업 구조를 친환경·탄소중립 기반의 전기차·수소연료전지·UAM용 열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특허 15건과 58명 규모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제조 공법·공정 디지털화, FEMS 기반 에너지 효율화(연간 최대 20% 절감) 등 생산·품질 혁신도 지속해 제조 경쟁력을 높였다. KSC(표준원가) 시스템 개발, 중기부 자율형 공장 과제 수행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했다.

노사 분야에서는 창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분쟁 없는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정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조건·복리후생 개선을 추진하며 신뢰 기반의 노사 문화를 정착시켰다. ISO 45001 기반 안전관리 체계, 합동안전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으로 '안전 최우선' 원칙도 실천하고 있다.

ESG 측면에서는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CDP B등급 획득, 경남도 ESG 우수기업 표창 등을 받았다. '코렌스 협력회'를 통한 원가·품질 공동 개선, 협력사 품질관리 고도화(K-MOS) 등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환경 기부,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용 창출에서는 산학 연계 인턴십(일학습병행·미래내일일경험 등)을 운영해 청년 인재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능직 근로자도 일정 기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통해 숙련 인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하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코렌스가 기술혁신, 상생, 안전, ESG 경영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중견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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