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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6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31건 안건 심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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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1. 06. 19:58

김현주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신속 도입해야"
조세일 의원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해야"
정진호 의원 "지금 필요한 건 시금고 선정이 아니라 시금고 개혁"
권안나 의원 "시를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사진(의정부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폐회)
김연균 의정부시의장이 6일 제33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의원발의 9건을 포함한 조례안 18건, 동의안 13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현주 의정부시의원이 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현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사고 문제와 함께 무분별한 불법주차가 야기하는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 불법주차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해 사용자와 운영사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지우고 시에서는 주차 인프라를 충분히 마련해 불법주차를 합법적인 주차로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수원·화성·파주시 등 지자체에서 성공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이 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의정부시는 쓰레기 종량제 가격을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0%씩 인상해 지나해까지 총 40% 인상한 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로 약 40억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인근 지자체의 종량제봉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의정부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인근 지자체의 종량제봉투 가격 가격을 면밀히 분석해 적정 가격을 산정해야 한다"면서 "인하 방안을 수립해 재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격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청 계획에 따르면 지금은 시금고 선정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이다"며 "불신이 커지지 않도록 김동근 시장은 지금 당장 시금고 선정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금고 복수경쟁 체제 의무화 △ △금고 계약 내용 전면 공개와 표준화 등과 같은 시민을 위한 시금고 개혁에 서두를 때"라고 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권안나 의정부시의원이 6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2027년까지 150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 중심에 회룡문화제를 두고 왕의 도시라는 상징성과 함께 하루 여행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시민 문화네트워크 등과 연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폭넓게 녹여낸다면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문화 축제를 한 해의 이벤트로 끝내지 말고 역사적 깊이를 확장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통해 김지호 의원이 △왕의 행차 사업 관련 예산 낭비성 문제 △회룡 문화제 경품행사 선심성 문제 △금오 상생페스티벌 집행 관련 지역 건설업체 후원 적절성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현채 의원의 보충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7명) △의정부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8명) △의정부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2명) △의정부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4명) 등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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