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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열리기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4개 권역동팀(14개 동) 대항으로 이뤄졌던 2022년과 달리, 15개 동으로 개편된 동 대항 명랑운동회로 열려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했다.
3000여 명의 시민과 15개 동 선수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한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와 15개 동 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열렸다.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함께해 시민들을 응원했다.
경기 종목은 △자기부상열차 △단체줄넘기 △OX게임 △다인다각경기 △줄다리기 등 5개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경기장과 주차장 등에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시민들은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함께 어울려 운동을 즐겼고, 축하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누릴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계주는 웃음과 활력을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동근 시장은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려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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