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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K-컬쳐 혁신”…NC AI, 100억 규모 국가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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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9. 24. 08:26

[NC AI 보도자료]K-AI가 K컬쳐 혁신 나선다…NC AI,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선정1
/NC AI
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NC AI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 K-팝 제작 포맷과 버추얼 아티스트 IP 패키지를 개발하고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4일 NC AI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중 단일과제 예산으로는 최대인 1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NC AI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매지너스(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사), YN 컬쳐&스페이스(문화공간 개발 및 엔터 테크 전문사), 스튜디오 이온(AI·언리얼 전문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오아시스 스튜디오(클라우드 기반 VFX), 몽규(글로벌 플랫폼 개발) 등과 협력한다.

NC AI는 "이번 대형 국가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은 국가대표로 선정된 독보적인 미디어 AI 기술 역량"이라며 "처음부터 고품질 사전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은 물론, 바르코 아트패션, 사운드, 3D 등 다양한 NC AI의 멀티모달 기술이 총집결했다"고 설명했다.

NC AI는 이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K-팝 제작 포맷과 버추얼 아티스트 IP 패키지를 개발한다.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선제적 OSMU 모델을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게임, MD, 가상 공연 등 각 확장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통합 에셋을 제작해 시장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NC AI는 개발한 포맷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 모델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를 넘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김민재 NC AI CTO는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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