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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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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9. 19. 08:27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조1000억원, 10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3%, 129% 늘어날 전망"이라며 "DS(디바이스솔루션) 이익 개선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는 디램 위주 실적 회복이 강하게 나타날 겻"이라며 "우호적인 수효 환경이 유지됨에 따라 출하 증가율이 10% 확대되며 당초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종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도 컨벤셔널 디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hi 출하 증가에 따른 HBM 판매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8%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D램 영업이익은 5조 9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낸드도 수요 환경과 제품 Mix개선에 따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파운드리 적자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반영 효과가 제거되고, 7나노 이하 선단공정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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