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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 결과…이르면 다음 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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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6.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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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오전 경기 안성시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현장 모습./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 조사결과를 이르면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조위는 △붕괴 거더의 제작·시공상태 △전도방지시설 설치여부 등 현장조사와 함께 △관계자 청문 △관련법령·설계도서 검토 △품질시험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사고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또 런처·교각의 기울기 변화 등이 담긴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해석도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바 있다.

사조위는 이와 같은 당초 계획한 일련의 조사활동을 6월 말까지 바탕으로 사고조사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한 추가 검토와 후속 정리 작업을 마친 후 다음 달 중 최종 조사결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한다.

오홍섭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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