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편의성·메이저 브랜드·미래가치 ‘삼박자’ 평가
‘준서울’ 부천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도 공급…“청약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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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이 그 주인공이다. 인구가 집중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교통·생활 인프라가 더욱 발전 중인 수도권 지역 내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에 조성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공급한다. 분양 일정을 목전에 두며 아파트는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입지적 가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미래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투자 가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똘똘한 한 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맞닿아있는 부지를 도시 기능 회복과 상권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5개 동·총 659가구 규모로 낙후된 일대가 새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175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적지 않다는 점에서 청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별로 보면 △전용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사이 인기가 좋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영등포·신길 뉴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아직 분양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가격은 전용 84㎡형의 경우 15~18억원대다. 영등포구 한 공인중개사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와 가까우며 지난 2017년 입주한 '아크로타워스퀘어'의 84㎡형은 현재 18억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뉴타운 등을 중심으로 영등포 일대 아파트값은 더 뛸 수 있다는 점에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에 대한 청약 문의가 벌써 적지 않다"고 말했다.
건설사·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우건설·두산건설의 컨소시엄 아파트라는 점도 흥행 요소로 평가된다. 서울 한복판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 주목해 두 건설사도 상품성 향상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컨소시엄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 적용을 통해 일조·조망권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일부 타입의 경우 대우건설·두산건설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용성까지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와 직선거리로 불과 8~9㎞ 떨어진 '준서울' 지역에서도 신축 아파트가 곧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쌍용건설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자리 잡는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의 공급을 이르면 이달 내 진행한다.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은 '괴안3D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6개 동·75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조합원 가구 수 등을 제외한 237가구가 일반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단지명에서부터 드러나듯,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7호선이 동시에 지나는 온수역 역세권 단지다. 온수역을 기점으로 부천 소사구·서울 구로구로 지역이 나뉘어져 있는 만큼, 사실상 서울 권역 아파트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렇다 보니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사이 이 지역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좋다는 점에서 쌍용더플래티넘 온수역의 청약 흥행도 기대된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괴안동 한 중개사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형이 9억~10억원 선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단지와 맞닿아있고 2020년 집들이한 'e편한세상 온수역'의 같은 평형 시세가 9억원을 넘고 있다는 점에서 완판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