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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김석훈·박위…서울시 홍보대사 7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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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7. 13:28

K-POP부터 배우·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한 분야
"서울 매력 국내외 전파해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사진7.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서울시
서울시가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사들을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홍보대사는 배우 김석훈, 유튜버 박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배우 송지은, 방송인 엄지윤, 가수 엔하이픈, 가수 하츠투하츠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은 각각 K-POP, 음악,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선정됐다.

배우 김석훈은 차분한 목소리와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품격 있는 매력을 전한다. 그는 "저는 서울에서 자라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서울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써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이그룹 엔하이픈은 글로벌 무대에서 K팝의 위상을 높이며 서울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에너지를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리더 정원은 "서울은 저희가 음악을 시작한 곳이자 우리나라의 수도"며 "저희의 일상 속에도 녹아있는 무궁무진한 서울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 박위·배우 송지은 부부는 서울의 따뜻한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위는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서울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그런 서울의 여정에 저도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엄지윤은 청년 세대와 일상 공감이 가능한 캐릭터로서 서울의 문화 예술과 청년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다양하 서울시의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전세계적으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다. 리더 지우는 "서울은 저희들이 함께 모여 꿈을 키운 도시인만큼 애정이 크다"며 "저희의 밝은 에너지로 서울을 환히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문화 도시의 서울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그는 "클래식 연주자로서 조수미 선생님 다음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홍보대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은 물론 분야를 막론하고 서울이 가진 매력 콘텐츠들을 홍보하고, 나아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서울이 국제적인 도시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홍보활동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빛나는 별 같은 여러분들이 서울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주셔서 1000만 서울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서울시가 더욱 사랑받는 데 밑바탕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심장, 수도 서울이 꼭 한번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그런 도시가 되는 데 좋은 밑바탕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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