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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PV5’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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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6. 09. 11:34

패신저·카고 모델 선봬
특화 사양 대거 탑재
(사진1) 더 기아 PV5 카고, 패신저 외장
더 기아 PV5 카고, 패신저 외장./기아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

9일 기아는 PV5의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 모델과 카고 모델을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PV5는 PBV 전용 특화 사양을 대거 탑재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PV5에 16:9 비율의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기반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목적의 서드파티 앱 설치가 가능한 '앱 마켓'을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소프트웨어 측면의 확장성을 더했다.

신규 디스플레이는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지도와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해 운전 중 화면 이동 소요를 최소화한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포티투닷이 공동 개발한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을 PV5와 함께 최초로 선보인다.

플레오스 플릿은 실시간 차량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상태, 운전자 분석, 원격 제어 등 다수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물류·운송·택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전반의 성과를 높이고 운영비용 절감 효과 또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PBV 특화 소프트웨어 외에도 PV5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와 기아 애드기어를 함께 선보인다.

PV5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패신저 모델 베이직 4709만원, 플러스 5000만원, 카고 모델 스탠다드, 베이직 4200만원, 롱레인지 베이직 4470 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지역에 따라 패신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 카고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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