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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지속가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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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5. 28. 19:17

386개 협력 정비센터로 서비스 제공
공신력 있는 자산가치 평가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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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15일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GM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이 급변하는 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한다.

28일 GM 한국사업장은 전국의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통해 고객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 후에도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된다.

아울러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계획된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공신력 있는 자산 가치 평가를 진행할 것이며, 관련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 사업장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회사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며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 센터 운영의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차량 생산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회사의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에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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