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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전환 통한 위기 극복” 건설공제조합, ‘CG2030 경영전략’ 수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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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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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사옥 전경./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넘어서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영전략수립 추진단 및 실무지원 TF팀을 구성해 올해 하반기까지 'CG2030 경영전략 및 디지털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CG2030 경영전략은 '디지털전환'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금융권 디지털전환(DT) 등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모든 사업 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선 순위를 설정해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집계 기준 표준화 및 사용자 중심 정보계 등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선별 및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건설공제조합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AI코딩을 자체 개발해 사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AI를 접목한 업무 활용 범위를 앞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아가 조합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비용 절감 등과 함께 심사·한도 강화 및 위기지표 마련 등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관리 고도화 달성에 노력한다. 또 미래 전략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사업 타당성을 검증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의 세부 과제도 마련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CG2030 경영전략을 통해 건설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조합원의 편익을 제고할 것"이라며 "조합원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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