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연극창작센터, 20일 성북구에 개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07010002954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3. 07. 09:39

2개 극장, 연습실 등 갖춰
ㅇ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앞에 연극 창작 특화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블랙박스 극장인 서울씨어터 제로(150석)와 프로시니엄 극장(무대와 객석을 분리한 정면 액자 형태의 일반적인 극장)인 서울씨어터 202(202석)를 비롯해 연습실과 분장실 등을 갖췄다.

연극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12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연극인오피스, 네트워킹을 위한 연극인라운지, 공연 물품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도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연극창작센터 개관으로 대학로 중심부에 있는 거점시설인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연극센터까지 대학로 공연예술 지원 클러스터가 완성된다"며 "거점 공간별 역할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무한의 언어로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등 연극 5편 공연과 낭독회, 포럼 등이 열린다. 4월 10∼12일에는 지난 1월 별세한 극작가 윤대성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주간 행사도 진행된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