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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수영, ‘마은혁 임명 반대’단식농성 중단…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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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3. 06. 12:17

與지도부 격려 방문해 건강위해 단식 중단 요청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당 복귀해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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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6일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 방문했다. /이체리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닷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의료진 검토 결과 더 이상 (단식을 계속) 하게 되면 건강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결론이 났다"며 "병원 이송 의견이 있어서 당 지도부도 병원으로 강제 이송시켜 치료를 받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부산시당위원장도 맡고 있고, 당의 정책위부의장·연금특위위원장도 맡고 있다. 현안이 많이 쌓여있다"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당으로 복귀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같은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박 의원을 격려 방문해 단식 중단을 요청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자리를 떠나며 사무처에서 병원과 연락 해 엠뷸런스(구급차)를 불러 오전 중에 마무리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일부터 단식을 시작한 박 의원은 "목숨 걸고 (단식을) 하겠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인선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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