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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뤄진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도 한 대표는 한 총리와 1시간20분가량 긴급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달라.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이에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