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럭셔리' 해외 브랜드 마니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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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F에 따르면 포르테포르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백화점 웨스트 3층에 오픈한 포르테포르테의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은 일본 도쿄에 이은 아시아 두 번째 매장이자 글로벌 11번째 매장으로, 55.96㎡(16.93평) 규모로 구성됐다.
로베르타 베나글리아 포르테포르테 투자사 대표는 "이번 매장 오픈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포르테포르테가 찾고 있던 세련된 한국 고객의 패션 감각과 지식을 가진 LF와 협력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급 소재에 대한 고객들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포르테포르테는 지난해 LF 편집샵 '라움' 입점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1위 브랜드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SS(봄·여름) 시즌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80% 성장세를 기록한한록길 바 있다.
LF 관계자는 "포르테포르테의 갤러리아 매장은 한국의 첫 아이코닉한 공간이자 국내 확장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브랜드 마니아 고객들을 공략하고자 LF는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꾸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