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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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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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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두고 여야 충돌
민주, 지난달 30일 본회의서 단독 가결
국힘, 추천안 철회 문제점 지적하며 철회 지속 촉구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가결
지난 30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9일 야당 단독으로 가결한 '상봉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위원장 윤두현 의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을 철회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위는 "(민주당이) 임기가 끝난 안형환 전 방통위원은 자유한국당이 야당 시절 추천한 인사인 만큼 후임도 야당 추천 몫이라고 주장한다"면서 "이는 법 취지를 모르는 방통위 설치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원은 여권 인사 3명, 야권 인사 2명으로 구성돼야 한다"며 "최 전 의원이 임명되면 여권 인사 1명, 야권 인사 4명으로 법 취지에 어긋나는 구성이 된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최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을 지적하며 피선거권이 박탈된 점도 거론했다. 또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정치적 편향성도 문제가 됐다며 방통위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특위는 "민주당은 양심이 있다면 부디 과거 사례를 잊지 말길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법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추천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 전 의원의 방통위원 추천안을 단독 가결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집단 퇴장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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