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연은 31일 논평을 통해 오 시장이 전날 가진 신년간담회에서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전장연은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가 아니면 사회적 강자인가.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행동이 서울시장의 자의적인 갈라치기 재료인가.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쳐서 얻고자하는 것은 법의 정의인가. 법은 비장애인에게만 적용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행동은 '기획재정부'에 대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였으며 다음 달 2일 '서울시'에 대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오 시장이 밝힌 근거가 처음부터 편견에 사로잡힌 잘못된 인식인지, 허위보고에 따른 것인지 궁금하다"며 "신년간담회의 발언은 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에 대한 객관적 사실조차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장연은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기시작한 것은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하라'는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질 것으로 촉구한 것"이라며 "서울시에 요구한 내용은 2004년, 2022년까지 서울시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 미이행한 것과 지하철 리프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장애인에 대한 사과였다"고 했다.
전장연은 "오세훈 시장은 전장연을 무찔러야 할 적으로 보는 것인가. 여전히 무관용과 무정차의 입장으로 대화를 할 예정인가"라며 "전장연은 지금까지 법에 명시된 권리조차 부정당하는 차별의 세월동안 '관용'의 마음으로 외쳤다. 서울시가 형식적인 '쇼' 대화 자리를 만들지라도, 전장연은 최선을 다해 사회적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대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