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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K-9 자주포 30문 K-10 탄운차 15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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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1. 12.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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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 맞춰 계약
공동 기자회견 나선 문재인 대통령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캔버라 국회의사당 내 대위원회실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호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산 자주포 K-9과 탄약운반장갑차 K-10을 도입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13일 호주 획득관리단(CASG : 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이 한화디펜스 호주(HDA : Hanwha Defense Australia)와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호주가 도입하는 물량은 K-9 30문과 K-10 15대로 계약금액은 총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주는 한국을 포함해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이번 계약을 제외하고도 K-9 자주포는 6개국에 약 600여 문이 수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사업을 신호탄으로 한국과 호주의 전략적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K-9 자주포 계약을 통해 양국의 K-9 자주포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무기체계간 합동성을 증진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호주 간 방산협력 기반이 우주 방산분야까지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에 앞서 강 청장과 토니 프레이저 CASG 청장은 이날 호주를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과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호주 방위산업 및 방산물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호주의 무기체계 획득전문기관인 CASG는 한국 방위사업청과 방위산업 및 방산물자 협력을 위한 공식채널이 됐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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